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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생 진디기 사람간 감염 사례 발표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5.02.25
파일 자료 미등록

야생진드기로 인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돌보던 의료진이 2차 감염되는 국내 최초 사례가 확인됐다. 

25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 패혈증이 의심된 68세 여성이 이송됐다가 하루 뒤인 9월 4일 새벽에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숨졌고 사망 14일 뒤인 9월 18일에 나온 혈청 검사에서 사망 원인이 SFTS 바이러스 감염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이 환자를 진료했던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에게도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료진을 대상으로 혈청 검사가 이뤄졌고 양성이 나왔지만 확진 검사법인 유전자 검사 결과는 음성이어서 확진 환자 대신 의심 환자로 분류했다는 것이 질병관리본부 설명이다.

병원체가 확인되고 감염자에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을 보인 만큼 사람 간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보고 있다.


이어 "SFTS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체액으로 다 감염될 수 있다"며 "야생진드기 관련 가이드라인에 의료진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했고 이번 감염 역시 긴급한 응급의료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부주의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SFTS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체다. 잔디와 풀숲, 덤불 등에 서식하며 매년 4월에서 11월까지 활동한다.

진드기에 물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6일에서 14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피로감, 식욕저하,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최희정 교수는 "진드기가 매개하는 SFTS에 대해서는 확인된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며 "감염을 막으려면 예방법 숙지가 가장 중요하며 풀밭에서 활동할 때는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동아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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